생각과 심리5 설득의 심리학, 설득의 6가지 강점 상대로부터 '좋다'라는 승낙을 이끌어내는 요인은 무엇인가? 이러한 요인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기술은 무엇인가? 상대에게 거절당하는 요구에는 특정한 방식이 있으며 방식을 조금만 달리하면 성공적인 승낙을 얻어낼 수 있다. 설득의 심리학 도서는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되고 20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로버트 치알디니는 서문에서 자신은 늘 세일즈맨과 잡상인, 자선 모금원들의 손쉬운 표적이었다고 고백한다. 돈을 기부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선뜻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성격 탓이었다. 실험적 사회심리학자인 그는 누군가가 평소에는 관심조차 갖지 않았을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실질적인 기술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품기 시작했다. 연구의 일환으로 그는 신문광고에 실린 다양한 영업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다양.. 2022. 6. 26. 뇌 과학의 진실, 기억이 없어도 자아가 있을까 슈퍼 투렛 증후군 환자는 진정한 인간, 어디까지나 개체 다운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충동과 싸워야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환자가 싸움에서 승리하는 기적이 일어난다. 살아가는 힘, 살아남아야겠다는 의지, 개체 다운 존재로서 살고 싶다는 의지야말로 인간이 지닌 가장 강력한 힘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어떠한 충동이나 병보다도 강하다. 싸움을 겁내지 않는 용맹스러운 건강이야말로 항상 승리를 거머쥐는 승리자인 것이다. 신경학자인 올리버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저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의 서두에서, 그가 지금껏 질병과 사람한테 똑같은 관심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그는 평생 동안 연구해본 결과 '이 사람의 병이 무엇인가?' 보다 '이 병을 앓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가 중요한 적이 많았다고 .. 2022. 6. 25.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 나는 누구인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나의 정신과 뇌의 뉴런은 배타적인 관계가 있는가? 그렇다면 자유의지의 범주는 어디까지인가? 뇌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어쩔 줄 모르는 것 같은 반복적인 질문들은 신경학을 더욱 매력적인 학문으로 만들었다. 의식이란? 자아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들은 오랫동안 철학자들의 몫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뇌 과학이 여기에 대답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신경과학자로 손꼽히는 라마찬드란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처럼 뇌 과학이 웅장한 의식의 이론을 정립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이론을 세우는 초기 단계에 와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라마 찬트란의 두뇌 실험실]은 정신의 수수께끼를 폭로한 라마찬드란의 베스트셀러이다. 이 책을 읽은 다음부터는 전처럼 아무렇지도 .. 2022. 6. 25. 질병인식불능증, 왼쪽 팔다리만 적용되는 증상 질병인식불능증 이란, 다른 정신적인 면은 정상인 사람이 팔다리가 마비되었다는 사실만 강력히 부정하는 증세를 뜻한다. 그런데 이 증세는 우뇌 손상으로 왼쪽 팔이나 다리가 마비되었을 때만 일어난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간절한 소망에서 비롯된 것인가? 그렇다면 왜 왼쪽 팔다리에만 적용되는 것인가. 뇌의 두 반구가 서로 다른 일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좌뇌는 믿음 체계 또는 현실의 원형을 형성하며 타고난 순응 주의자로 원래의 방식을 고집스럽게 유지하려고 한다. 따라서 원형과 다른 새로운 정보가 전달됐을 때 좌뇌는 현상 유지를 위해 부정이나 억압의 방어기제를 가동한다. 반대로 우뇌는 현상 유지에 도전하는 일을 맡아 일관성에서 벗어난 모든 변화와 신호를 찾아낸다. 따라서 우뇌가 손상되면 좌뇌는 자유롭게.. 2022. 6. 25. 이전 1 2 다음